대화만 했는데 성추행 누명 썼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술자리에서 대화를 나눈 것뿐인데, 돌아서더니 저를 성추행했다고 고소했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성추행누명이고, 저는 손끝 하나 안 댔습니다
경찰에 진술도 했고, 상대는 눈도 안 마주쳤습니다
이런 식의 무고도 용납되는 게 이게 정의인가요 성추행누명 진짜로 억울합니다
변호사 답변
명백한 무고로 판단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무고죄로 역고소를 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도 가능한 대응입니다. 성추행 사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의 출발점이 되지만,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진술 내용에 일관성이 없다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도 높죠.
이럴 때 중요한 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진술의 논리적 모순이나 허점을 정확히 짚어 반박하는 겁니다. 상대방의 주장이 허위라는 점이 드러난다면, 무고죄 적용이 가능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방어 과정에서는 초반부터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한데요. 본인의 진술 역시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나가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실관계를 메모해두고 그에 따라 일관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억울한 상황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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