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성추행 누명 썼는데 빠져나올 방법 없을까요?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분이 불편하다고 내리면서 역무원을 부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성추행 혐의를 받았습니다
CCTV도 없고, 저는 정말 아무런 접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성추행누명이 씌워져서 현재 경찰조사를 받으라는 연락이 왔어요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방법 없을까요
변호사 답변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목격자나 CCTV 영상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수사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거가 부족한 경우에는 피해자의 진술이 얼마나 일관되고 구체적인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 되고요, 피의자 입장에서는 그 진술을 반박할 수 있는 논리와 정황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접촉 자체가 없었다면, 사건 당시 본인의 위치나 행동, 주변 상황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 진술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야 하고요, 불필요한 말실수나 오해를 피하려면 준비된 진술이 필수죠.
이와 함께 사건 직후 주변인의 진술, 당시의 행동 경로나 이동 기록 등을 정리해두면 방어 자료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객관적인 정황이 부족할 때는 피의자 쪽에서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서두르기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진술서 초안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 대응이 이후 절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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